오늘의 일상 이야기 > 자유게시판

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았다.
하늘은 맑고 푸르른 색으로 물든 듯 보였다.
그래서 나는 나른한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.
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걷거나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.
나도 이를 따라해보았다.
한 바퀴 돌고 나니 배가 고팠다.
그래서 햇빛 아래에 앉아 도시락을 꺼내어 먹었다.
도시락 속 음식들은 정말 맛있었다.
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숲으로 향했다.
나무들이 어두운 그늘을 만들어주고, 바람은 부드럽게 불어왔다.
나는 그 아래에 가만히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책을 읽었다.
시간 가는 줄 몰랐다.
저녁이 되어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다.
그래서 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다.
오늘 하루는 평소보다 더욱 느긋하고 여유로운 하루였다.
시간을 내어 일상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찾아가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다.